충재선생일고 (忠齋先生逸稿)4권2책
품 명 충재선생일고 (忠齋先生逸稿)4권2책
크 기 20.7*32쎈치 목판본
주 기 沖齋先生逸稿(奎1688), 權撥(朝鮮)著.
1冊(85張) 木板本 四周雙邊 半郭:20.1×16.3cm.
有界 10行 20字 版心:上下魚尾.
沖齋 權撥(1478∼1548)의 遺文集. 그가 죽은지 120여년 뒤인 1671년(顯宗 12) 그의
宗孫 ?? 등의 주선으로 간행되었다. 權撥은 명망있는 문신이었다[저자에 대해서는 앞
의 ≪沖齋先生文集≫참조]. 책 머리에 序文(陽川 許穆), 世系圖, 年譜(10장)가 있고,
이어서 誌 16편(淸河縣次朴先生孝修韻 등), 啓辭 1편(乙巳論救三臣啓). 啓辭는 乙巳士
禍 때 尹任·柳灌·柳仁淑 등 3人에 대한 관대한 처분을 호소한 上疏文. 그러나 註에
「全文不傳」이라 한 것을 보아 이것은 그 일부에 해당하는 글임이 확실하다. 書 2편(
寄姪審言書 등), 祭文 1편(祭文忠公鄭先生古里碑前文), 墓碣 1편(淑人安東權氏墓碣),
策 1편(表題 없이 왕의 물음에 대답한 對策文이다). 부록으로 乙巳禍蹟(乙巳士禍의 전
후 시말을 적은 글. 撰者 미상), 行狀(鄭經世 撰), 神道碑銘(朴淳 撰. 序文 없이 銘辭
만 收錄해 놓은 글), 謚議(尹根壽行), 授慶尙道觀察使敎書, 削乙巳僞勳敎書(李後白 行
. 乙已士禍때 그에게 내렸던 功臣號를 削奪하는 敎書), 賜額祭文(朴安悌 行)이 있다.
이밖에 附錄에는 奉安祭文·常享祝文·祭院祠文·祭墓文·答院儒書, 기타 請額疏·書
院上樑文 혹은 名士들의 挽章, 記蹟撫錄 등이 있는데 모두 作者 개인과 관련된 文件들
이다. 本集 이외에 1752년에 刊行된 ≪沖齋先生文集≫ [前條 참조]이 있는데, 本集보
다 내용이 훨씬 더 방대하게 망라된 책으로, 本集을 補完 重刊한 것이다. 끝에 洪汝河
의 跋이 있다. 그의 文章에 대하여 許穆은 序文에서 '그의 글은 忠厚簡嚴하여 一字一
言에 모두 사람들을 깨우치는 바가 있다'고 하였고, 洪汝河는 跋文에서 '그의 글은
氣格이 雄渾하고 詞句가 簡嚴하여 往往 옛 家들의 뜻과 合致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