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익 [朴翊, 1332~1398] 고려 말기의 충신. 공양왕 때 상장으로 강회중과 함께 남정북벌에 공이 컸다. 고려 망국 후 은거, 저술에 전념했다. 이태조가 공조판서 등으로 임명했으나 불응, 고려 유신의 도리를 다했다. 정몽주·길재와 친했다.《송은문집》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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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본관 밀양(密陽). 호 송은(松隱). 공민왕 때 동경판관(東京判官) ·예부시랑을 거쳐 공양왕 때는 상장(上將)으로 아장(亞將) 강회중(姜淮中)과 함께 남정북벌(南征北伐)에 공이 컸다. 고려가 망하자 아우 천경(天卿)과 함께 밀양 송계(松溪)에 은거하여 저술에 전념하였다. 1395년 이태조(李太祖)가 4년 동안 출사(出仕)를 기다리다 못해 공조판서 등으로 임명하여 5차례나 소환하였으나 일체 불응하고 고려의 유신(遺臣)된 도리를 다하였다. 정몽주(鄭夢周) ·길재(吉再) 등 명유(名儒)들과 친교가 두터웠다. 문집 《송은문집(松隱文集)》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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