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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대사.문학 .교육

산학통편. 가정구급방

by 골동품 고서 고문서 근대사 갤러리 진품명품 2008. 8. 20.

 

 東西醫學 절충한 家庭救急法

간     기   융희3년(1910)

크     기   15*21.569페이지
全書名이 「精選家庭救急方」으로 다소 통속적인 책 이름이 붙어 있는 이 책은 한약과 양약 처방 중에서 구급에 필요한 처방을 엄선하여 펴낸 대중용 구급처치법을 다룬 서적이다.
1928년 圭園 朴容南이 지은 것으로 경성의 東洋書院에서 발행한 것이다.
박용남의 행적에 대해서는 상세한 자료가 없어서 분명하게 밝히진 못하지만, 판권지와 본문 첫 장의 제목 아래 ‘京城府茶屋町五番地 共愛醫院長’이라고 써있어 그가 일제시기 서울시내에서 개원의로 활동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품      명    정정 증보 산학통편 (이명칭 : 訂正 增補 算學通編)

크      기   15.5*22.5대정2년6판

주      기   수학개념과 논리를 교육하기 위한 중등교육용 수학(數學) 교과서이다.

 

<목차>

上卷(상권)

第一篇 總論(총론)

第二篇 整數(정수)

第三篇 整數性質諸術(정수성질제술)

第四篇 分數(분수)

第五編 小數(소수)

諸六編 諸等數(제등수)

下卷(하권)

第七編 比例(비례)

第八編 百分?(백분산)

第九編 開方(개방)

第十編 級數(급수)

第十一編 求積(구적)

解式(해식)

<주요내용 및 특징>

수학공식의 이론과 이를 복습하고 응용하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의 곱셈구구는 옛 법대로 구의 단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글자는 가로쓰기와 세로쓰기를 병용하고 있으며, 숫자와 공식은 가로쓰기로 되어 있다. 가로쓰기의 경향이 현저히 나타나 있으나 증명법을 도외시하는 종래의 계산수학이 여전히 배경에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정규 학교 교육에 사용할 교과서가 편찬, 간행되어 사용된 것은 1894년 이후이다. 1894년의 갑오개혁으로 우리나라 근대 교육의 토대가 된 신학제(新學制)가 확정되었고, 1894년 음력 6월 26일 학무아문(學務衙門)이 설치되어 교육을 관장하였다.

이 시기의 교과서 편찬은 정부 주도의 교과서 편찬과 민간 주도의 교과서 편찬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각 학교가 설립되고 교육 과정이 제정됨으로써 교과서 편찬의 업무는 정부 주도 하에 진행되었고, 처음부터 일본인의 직접적인 간섭 아래 진행되었다. 정부는 1895년에 학부편집국에서 《국민소학독본》과 《소학독본》을 시험적으로 출판하였으며, 이들 교과서는 신학제 수립 이후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최초의 교과서이다.

이 시기 정부 주도 하의 교과서 편찬이 식민지 교육의 하나로 추진됨에 따라 뜻있는 민간학회와 교육회 등을 중심으로 항일독립정신을 고취시키는 교과서를 편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학부는 1908년 8월 <교과용 도서 검정규정>과 1909년 5월 <출판법 규칙>을 공포하여, 민간주도의 교과서 중 배일사상(排日思想)을 고취하거나 질서와 풍속을 문란하게 한다는 교과서에 대해 엄격한 통제를 가하였다. 그 결과 《월남망국사》, 《유년필독》, 《동국사략》, 《금수회의록》 등 8종이 국가 안녕 및 질서를 방해한다는 명목으로 발매, 배포 금지 처분을 받았고, 1909년 5월부터 12월까지 발매 금지 처분을 받은 민간 주도 교과서는 모두 39종에 이른다.
참고자료 : 『한국교육사』, 교육연구사, 1998

『한국교육사(근현대편)』, 한국교육연구소편, 풀빛, 1997

『한국교육100년사』, 교육신문사, 2000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권3, 1993

『한민족독립운동사 2』, 국사편찬위원회, 1987

구희진,「갑오개혁기 新學制의 추진과 “實用”敎育의 지향」『국사관논총 89』, 국사편찬위원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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