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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민속품이야기

조선시대목기의 아름다움 약장.각개수리.서탁

by 골동품 고서 고문서 근대사 갤러리 진품명품 2009. 6. 30.

 

 

 품      명     약 장
크      기     약 83.5*88 *27.5쎈치   시   대  조선
주      기     약장의 목적은 방습, 방충, 차광(遮光), 상온(常溫) 유지 등으로 약물의 품질을 보관하며 사용시에 편리하도록 약물을 분류하는 데 있다. 재료는 느티나무·회화나무·단풍나무·버드나무 등 다양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소나무와 고급재인 오동나무가 가장 많이 쓰였다. 또 서랍 앞부분만은 목질이 단단한 느티나무·감나무·회화나무 등을 사용해 쥐·해충·습기 등을 막았다. 약을 담는 서랍칸수는 보통 50~70개로 1개의 서랍은 다시 1~3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약장의 아래쪽은 서랍을 크게 하고 자물쇠를 채울 수 있도록 해 귀중한 약과 독극약을 보관했다. 약재 중에 회향·사인·계피·익지인 등 특히 방향성이 높은 약재는 구멍이 뚫린 서랍뚜껑을 덮어 향기의 유실을 줄이기도 했다. 약의 이름은 음각으로 새기거나 새긴 곳에 흰가루분을 상감식으로 메우거나 또는 그냥 글씨를 썼는데 독극약은 주묵(朱墨)을 사용하기도 했다. 근래의 약장은 과거의 것에 비해 크기가 초대형이며 획일적인 규격품이 주종을 이룬다.

 

 품       명     2층 서탁(書卓)09.6.29.서.손수.구.3.5
크       기     87.5*82.5*32쎈치
주       기     선비방에 책등을 올려 놓을수있도록 많들어진유물

 

 품     명   각개수리 09.6.29.서.손수.구3.5
크     기    75*48*33쎈치
주     기   앞 판은 외 문짝, 또는 2개의 문짝으로 되어 견고한 장식이 부착되어 있고, 내부에는 많은 서랍이 달려 있다. 보통 괴목 ·참나무 등의 단단한 나무로 만드는데, 백골()에 어피(), 짐승의 가죽, 대나무 등을 덧입히고 여기에 여러 가지 장식을 하여 치장하기도 한다. 휴대하기 편하도록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어떤 것은 2개의 몸통에 경첩을 달아 서랍 부분이 서로 맞닿게 하여 놓기도 하고, 뒤로 제껴서 나란히 놓으면 서랍 부분만 정면을 향하도록 된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