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 명 밤윷 윷목
크 기 2.2*2.2
주 기 박달나무 의재질로 작은 밤알 크기로 만들어진 윷으로 강원도 경상도 지방에서 많이 사용하며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진 윷목는 5면에 도개걸윷모의 각을하여 사대부집에서의 놀이기구로 사료됨
<역사>
윷은 척사(擲柶) 또는 사희(柶戱)라고도 한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전해오는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로 대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날까지 즐긴다. 부여족(夫餘族) 시대에 5가지 가축을 5부락에 나누어주어 그 가축들을 경쟁적으로 번식시킬 목적에서 비롯된 놀이라고 하며, 그에 연유하여 `도`는 돼지, `개`는 개, `걸`은 양, `윷`은 소, `모`는 말에 비유한다.
<일반적인 형태 및 특징>
윷은 박달나무나 붉은 통싸리나무로 만드는데 `장작윷(가락윷)`과 `밤윷`의 2가지가 있고, 관서(關西)·관북(關北) 지방에서는 `콩윷(팥윷)`이라 하여 검정콩이나 팥알 2개를 쪼개어 4개로 만들어 노는 것도 있다. 장작윷은 지름 3cm쯤 되는 나무를 길이 15cm 정도로 잘라 이것을 둘로 쪼개서 4개로 만든 것이며, 밤윷은 작은 밤알만하게(길이 1.8cm, 두께 1cm 가량) 만든 것이다.
밤윷은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 사용하는데 통상 간장종지 같은 것에 넣어 손바닥으로 덮어 쥐고 흔든 다음 속에 든 밤윷만 땅바닥에 뿌려 던진다. 콩윷은 대개 토시 한짝을 세워놓고 오른손에 콩알(팥알)을 쥐고 흔들어 토시 속으로 던져 넣는데, 토시가 없을 때는 종이로 토시 모양을 만들어 세우기도 한다.
장작윷은 부녀자들의 경우 주로 안방에서 요나 담요 등을 깔고 놀며, 남자들은 사랑방이나 마당 또는 큰길가에서 가마니나 멍석을 깔고 높이 1m 정도로 던지면서 즐긴다. 던진 윷쪽의 하나(지방에 따라 2개)가 멍석 밖으로 나가면 그 회는 무효로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윷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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