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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예절문화

[스크랩] 우리의 전통혼례식

by 골동품 고서 고문서 근대사 갤러리 진품명품 2007. 3. 17.
1. 전안례(奠雁禮)


  • 신랑이 기럭아비와 함께 신부집에 도착하여
    신부 어머니에게 기러기를 드리는 예이다.


  • 한번 인연을 맺으면 생명이 끝날 때까지 연분을 지킨다는
    백년해로 서약의 징표다.


  • 옛날에는 산 기러기를 사용했지만, 요즘은 나무 기러기를 대신 사용한다.











2. 교배례(交拜禮)


  • 전안례가 끝나고 신랑 신부가 초례청에서 처음으로 상견을 하는 의식이다.
  • 교배례는 두 사람이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의식이다.
  • 상견이 끝나면 신랑과 신부는 서로 상대방에게 절을 한다.
  • 이 교배로써 두 사람은 백년해로를 서약하는 것이다.









  1. 전안례가 끝나면 신랑이 초례청 동쪽 자리에 들어선다.
  2. 신부가 수모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초례청 서쪽 자리에 들어선다.
  3. 신랑은 신부를 초례청으로 인도한다.
  4. 신부의 수모가 신랑 쪽 자리를 편다.
  5. 신랑의 시반이 신부 쪽 자리를 편다.
  6. 신랑과 신부가 초례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선다.
  7. 상견이 끝나면 신랑은 시반, 신부는 수모의 도움을 받아 세수 대야에 담긴 물에 손을 씻는다.
    신부는 씻는 흉내만 내고, 소맷자락 밖으로 손을 내놓지 않는다.
  8. 수모의 도움을 받으며 신부가 신랑에게 두 번 절을 한다.
  9. 답례로 신랑이 신부에게 한 번 절을 한다.
  10. 신부가 신랑에게 다시 두 번 절하고 신랑이 신부에게 다시 한 번 절한다.
  11. 신랑이 신부에게 읍하고, 신랑과 신부가 마주 꿇어앉는다.
























3. 합근례(合?禮
)



  • 합근례는 술잔과 표주박에 각각 술을 부어 마시는 의식이다.
  • 처음에 술잔으로 마시는 술은 부부로서 인연 맺는 것을 의미하고,
  • 다음에 표주박으로 마시는 술은 부부의 화합을 의미한다.








  1. 신랑 왼쪽의 시반(보조자)이 신랑의 잔을 들고 신랑 오른쪽의 시반이 술을 따른다.
  2. 신랑은 신부에게 읍하고 나서 시반이 들어준 잔을 집어 술을 마신다.
  3. 신부 오른쪽의 수모는 왼쪽 수모(보조자)가 들고 있는 술잔에 술을 따른다.
  4. 신부 왼쪽의 수모가 잔을 들어 신부의 입에 살짝 갖다 댄다.
  5. 신부 왼쪽의 수모가 표주박을 들면 신부 오른쪽의 수모가 술을 따른다.
  6. 신부의 수모가 신랑에게 표주박을 갖다주면, 신랑은 신부에게 읍하고 나서 표주박을 들어 술을 마신다.
  7. 신랑 왼쪽의 시반이 표주박을 들면 오른쪽의 시반이 술을 따른다.
  8. 신랑의 시반이 신부의 입에 표주박을 갖다 대고 신부는 마시는 흉내만 낸다.

































4. 하객에게 큰절


합근례가 끝나면 혼례식의 절차가 끝난다.
신랑과 신부는 자리에서 일어난 하객들에게 큰절을 한다.




▼하객들




 
출처 : 휴양지 우리마을
글쓴이 : 우리마을 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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