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는 우리땅이었다” | ||
한겨레 | 기사입력 2004-07-07 23:37 | ||
1718년 청나라 제작 지도서 조선영토 표기 연대 연구팀, 프·영등 5개국 인쇄지도 공개 중국이 최근 고구려의 오녀산성, 국내성, 환도산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가운데, 이 성들이 있는 간도 지역이 18세기에 우리 영토로 여겨졌음을 보여주는 지도가 공개됐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소 김우준 교수는 1718년 중국 청나라에서 제작된 황여전람도를 원본으로 프랑스의 뒤 알드(1740년)와 보공디(1750년), 영국의 윌킨슨(1794년)이 제작한 고지도 3점과 19세기에 독일과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지도 2점을 7일 공개했다. 이들 지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구려 3개 성이 있는 환런과 지안지역을 포함한 모두 조선 영토로 표기돼 있다. 김 교수는 “중국이 현재의 영토개념을 가지고 간도지역에 있는 모든 고구려 유적을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지만, 이 지도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성들이 18세기에 우리 영토에 있었음을 중국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1일 중국 동북지역에 있는 고구려 유적들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결정되자, “고구려는 중국의 지방정부”라고 주장했다. 글 김남일, 사진 이종근 기자namfic@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
'사진한장 이야기한줄 수졸재 (守拙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80년대 연예인이 탔던 자동차들 (0) | 2007.11.07 |
---|---|
제2회 경남마산 고미술대전 (0) | 2007.10.31 |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 옛사람의 여행길 특별전시 (0) | 2007.10.25 |
제1회 중원 고미술축제 개최(골동품 도자기 고서 민속품 석물) (0) | 2007.10.24 |
서울 경운동 천도교당에서 제1회 한국 고서 협회 경매 (0) | 2007.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