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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장 이야기한줄 수졸재 (守拙齋)

간도는 우리땅 고구려도 우리역사

by 골동품 고서 고문서 근대사 갤러리 진품명품 2007. 10. 27.
“간도는 우리땅이었다”
한겨레 | 기사입력 2004-07-07 23:37
[한겨레]
1718년 청나라 제작 지도서 조선영토 표기
연대 연구팀, 프·영등 5개국 인쇄지도 공개

중국이 최근 고구려의 오녀산성, 국내성, 환도산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가운데, 이 성들이 있는 간도 지역이 18세기에 우리 영토로 여겨졌음을 보여주는 지도가 공개됐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소 김우준 교수는 1718년 중국 청나라에서 제작된 황여전람도를 원본으로 프랑스의 뒤 알드(1740년)와 보공디(1750년), 영국의 윌킨슨(1794년)이 제작한 고지도 3점과 19세기에 독일과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지도 2점을 7일 공개했다. 이들 지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구려 3개 성이 있는 환런과 지안지역을 포함한 모두 조선 영토로 표기돼 있다.

김 교수는 “중국이 현재의 영토개념을 가지고 간도지역에 있는 모든 고구려 유적을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지만, 이 지도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성들이 18세기에 우리 영토에 있었음을 중국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1일 중국 동북지역에 있는 고구려 유적들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결정되자, “고구려는 중국의 지방정부”라고 주장했다. 글 김남일, 사진 이종근 기자namfic@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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