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서전' 1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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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가 최초의 근대시로 꼽히는 육당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발표 100주년인 점을 기념, 초간본을 중심으로 한 육당의 저서 18종 등 근ㆍ현대 시집이나 잡지 희귀본 200종이 선보인다. 최초의 번역시집인 김억의 <오뇌의 무도>(광익서관ㆍ1921)와 조태연의 <조선시인선집> 초판(조선통신중학관ㆍ1921), 주요한의 <아름다운 새벽> 3판(조선문단사ㆍ1925), 김소월의 <진달내꽃> 초판(매문사ㆍ1925), 한용운의 <님의 침묵> 초판(회준서관ㆍ1926), 양주동의 <조선의 맥박> 초판(문예공론사ㆍ1932) 등이 선보인다. 이번 고서전에서는 조선 태조때의 중간복간본으로 추정되는 <삼국사기> 22~26권, 17세기 초반 판각된 <속악가사> 등의 희귀고문서도 전시된다. 김선균 한국고서협회장은 “근현대 미술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고전적(古典籍)에 대한 관심을 불러오고, 우리 민족의 산증거물인 기록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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