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동품.민속품이야기

벽조목 부적일괄

by 골동품 고서 고문서 근대사 갤러리 진품명품 2018. 2. 24.

품   명  벽조목 부적일괄  18.2.24 충 병 구 13.구

크   기  7*4.5  . 5.2*.5  4*2.5  등 5점

주   기  동양 부적의 글씨는 붉은 빛이 나는 경면주사(鏡面朱砂)나 영사(靈砂)를 곱게 갈아 기름이나 설탕물에 개어서 쓴다. [3] 종이는 괴황지(槐黃紙)를 쓰는 것이 원칙이나 누런 빛이 도는 창호지나 흰 한지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그냥 종이에 먹으로 쓰기도 한다. 목판이나 도장같이 인쇄의 방식으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입체적인 물건 형태의 부적은 벽조목(벼락맞은 대추나무)이나 귀신들이 싫어한다는 쇠붙이로 만든다. 혹은 동물깃털이나 생식기, 등 몸의 일부로 만들기도 한다. 여우 부적이나 호랑이 발톱부적이 대표적인 예. 사인검 역시 검 형태를 한 부적으로 볼 수 있다. 또 새해 입춘 때마다 붙이는 입춘대길 문구도 일종의 부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