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보감 4책(國朝寶鑑)4책

품   명    국조보감 4책(國朝寶鑑)4책  18.9.20 청.황.구,20주  기  90권 28책. 활자본. 세종(世宗)이 처음 편찬을 명한 이래 계속 편찬이 이루어져 시기별로 각기 다른 분량으로 간행된 5종류가 있다.순종 때에 총 90권으로 완성되었다. 이밖에 별편이 2종 있으며, 1782년(정조 6) 간행할 때 정조 어제로 된 서문을 별도의 책으로 만든 〈국조보감서 國朝寶鑑序〉 1책이 있다. 〈국조보감〉을 편찬하는 주무기관은 시대에 따라 달랐다. 세조 때에는 수찬청을 특별히 설치했고 숙종 때에는 실록청에 1당상을 더하여 편찬·편집하도록 했다.영·정조 때에는 찬집청이 주관했고, 순조 때에는 규장각에서 이를 맡아 편찬했다. 특히, 전학수덕의 요체, 경천존조의 실상, 절용·애민·흥교·정속의 방법 등이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왕의 업적 중심의 기사가 많고, 편찬의도가 지나쳐 예찬 일변도의 문장이 대부분이다. 내용은 주로 실록초에서 발췌하였으나, 헌종(憲宗) 때에는 조인영(趙寅永)의 의견에 따라 〈일성록〉·〈승정원일기〉 및 각사(司)의 장고 등의 기사에서도 뽑아 수록했다. 제왕학 연구에 필수적인 사료이나 수식이 많다.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