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호놀이는 일정한 거리에 놓인 병 속에 화살을 던져 노는 놀이인데, 두 편이 청·홍색의 화살을 가지고 어느 편이 더 많은 화살을 병 속에 던져 넣느냐에 따라 승부를 가리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이 경회루에서 직접 즐겼다는 기록이 있는데 주로 궁중이나 고관들의 기로연(耆老宴) 때 여흥으로 즐겼다. 본래 중국 당나라 때에 성행되었던 것으로, 『북사(北史)』「백제전」과 『신당서(新唐書)』「고구려전」의 기록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이미 즐기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마광(司馬光)의 투호격범(投壺格範)에는 “투호병은 입지름이 3치[寸]이고, 귀[耳]의 입지름은 1치이며 높이는 1자[尺]이다. 병 속은 팥으로 채운다. 병은 던지는 이의 앉을 자리에서 2살[矢] 반쯤 되는 거리에 놓고, 살은 12개를 사용하며 그 길이는 2자4치이다. 실수하지 않고 병에 던져 꽂힌 것을 상(上)으로 삼는데, 먼저 120을 채우는 쪽이 이긴다”라는 기록이 있고, 이 투호놀이법은《예기》에〈투호편〉이 들어 있을 만큼 그 의례가 엄격하고도 다양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왕이 경회루에서 직접 즐겼다는 기록이 있는데 주로 궁중이나 고관들의 기로연(耆老宴) 때 여흥으로 즐겼다. 본래 중국 당나라 때에 성행되었던 것으로, 『북사(北史)』「백제전」과 『신당서(新唐書)』「고구려전」의 기록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이미 즐기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마광(司馬光)의 투호격범(投壺格範)에는 “투호병은 입지름이 3치[寸]이고, 귀[耳]의 입지름은 1치이며 높이는 1자[尺]이다. 병 속은 팥으로 채운다. 병은 던지는 이의 앉을 자리에서 2살[矢] 반쯤 되는 거리에 놓고, 살은 12개를 사용하며 그 길이는 2자4치이다. 실수하지 않고 병에 던져 꽂힌 것을 상(上)으로 삼는데, 먼저 120을 채우는 쪽이 이긴다”라는 기록이 있고, 이 투호놀이법은《예기》에〈투호편〉이 들어 있을 만큼 그 의례가 엄격하고도 다양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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