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호랑이와 약리도

품    명    까치호랑이 민화

크     기    45*80

주     기   친근한 민화의 하나인 까치호랑이 그림..

이그림에 대한 설명은 폭군인 호랑이대해 저항하는 까치의 용감성을 얘기하기도하고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의 소리에 귀기울일줄 알아야하는 군자의 덕목을 얘기하기도하고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이 그림은 오늘인 입춘때 붙이는 그림이기도 하답니다...

 

 변함없을을 상징하는 소나무위의 까치는 복있는 좋은 소식을 의미합니다.

까치호랑이 그림을 신년희보(新年喜報)라고도 하는데...

호랑이와 닮은 표범의 표자가 알릴 보자랑 같은 발음이기 때문이죠....

 

  오늘 새해을 맞이하여 저 그림속에 나오는 까치와 호랑이처럼 모두에게 행복한 소식만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김수명 

품     명   약리도 

크     기   32*70

주    기    약리도(躍鯉圖)

해를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잉어를 그린 그림으로. 정확한 화제(畵題)는

‘어변성룡도(魚變成龍圖)’로 아침 해가 떠오르는 물 속에서 거대한 잉어가 물결치면서 공중으로 뛰어오르며 용으로 변하는 그림으로 때로는 배경에 용문폭포를 그리기도 하고, 잉어의 얼굴을 용머리로 그리기도 합니다. 관직에 오르는 것을 등용문(登龍門)에 든다고 하는데, 여기서 ‘용문을 오른다.’라는 의미의 ‘등용문(登龍門)’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겨났습니다. 바로 성공하기 위해 마침내 통과해야 하는 어려운 관문을 일컫는 말입니다.

 여기서 잉어는 공부하는 사람이고, 용문을 지나는 일은 시험에 통과하는 것과 같습니다.

용이 된다는 의미는 곧 벼슬을 얻게 된다는 것을 뜻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