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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장 이야기한줄 수졸재 (守拙齋)

[스크랩] 仙洞

by 골동품 고서 고문서 근대사 갤러리 진품명품 2007. 7. 10.

 

 

 

                 꿈속에 선동에서 놀았는데

 

               생각해보니 하월천인 듯 싶네


 

            들꽃이 산길에 흩어져 피어나고

 

         산새는 하늘을 날며 지저귀는데


 

            즐거움은 뜬구름 밖에 있지만,

 

         시름은 아침해가 뜨는 곳엔 없는 걸 


 

            이제서야 인터넷으로 만났는데

 

         그대와 나 술을 나눌 수 없음이 아쉽구만

 

 

  강원도 현남면 하월천이라는 깊은 산골에 "우리마을" 이

 

라는 휴식처를 만들어 놓고 신선처럼 살아가는 산사람이

 

있는데 얼마전 그 아름다운 곳을 다녀오고 나서 언제나 내

 

뇌리속에 선동처럼 남아 있었는데 이제 홈페이지를 개설

 

하여 반가운 마음에 부족하나마 축시를 지어 무궁한 발전

 

을 기원하는 바이다.

 

  우리마을 홈피  http://www.woorimaeul.net

출처 : 경두수의 한시세상
글쓴이 : 麟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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