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 명 당사주(唐四柱) 08.7.24.명품.구
크 기 32*49쎈치 54장
주 기 전라남도 보성 사용하던 당화사주 책으로 크기가 아주크며 페이지수가많다
당사주(唐四柱)
당사주(唐四柱)은 한국의 민간에 널리 유포되어 사용되고 있는 사주를 보는 방법인데, 무속인과 승려와 역술인은 물론 민간에서도 널리 애용하고 있다.
손바닥을 펴고 손가락 마디를 출생의 연월일시(年月日時)의 순서대로 차례로 짚어나가는 당사주는 보는 법이 간단하면서도 적중률이 높다고 하여 인기가 많은 학설이다.
당나라 때 만들어졌다고 하여 당사주(唐四柱)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누가 창안하였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한 고증이 없다.
당사주(唐四柱)보는 법
보는 법은 생년(生年)의 지지에서 시작하여 남자는 순행(順行)하고 여자는 역행(逆行)하여 생월(生月)과 생일(生日)과 생시(生時)까지 진행한다.
예(例):남자의 경우
생년(生年)의 쥐띠는 子, 소띠는 丑, 범띠는 寅에서 시작하되,
생월(生月)은 정월은 1칸, 2월은 2칸, 3월은 3칸...으로 진행하고,
생일(生日)은 음력 1일은 1칸, 2일은 2칸, 3일은 3칸...으로 진행하며,
생시(生時)는 자시는 1칸, 축시는 2칸, 인시는 3칸...으로 진행하여 출생 연월일시가 각각 머무르는 곳에 있는 지지에 성(星)을 붙여 해석하게 된다.
다만 반드시 시작하는 곳을 짚어서 나아가야 한다.
가령 범띠는 寅(천권성)에서 시작하되 가령 정월이면 寅에서 시작하여 나가니 정월도 또한 寅(천권성)에 해당한다.
子-천귀성(天貴星))
丑-천액성(天厄星)
寅-천권성(天權星)
卯-천파성(天破星)
辰-천간성(天奸星)
巳-천문성(天文星)
午-천복성(天福星)
未-천역성(天驛星)
申-천고성(天孤星)
酉-천인성(天刃星)
戌-천예성(天藝星)
亥-천수성(天壽星)
*귀액권파간문복역고인예수(貴厄權破奸文福驛孤刃藝壽)(귀액권파간문복역고인예수)로 외우거나,
천귀(天貴)천액(天厄)천권(天權)천파(天破)천간(天奸)천문(天文)천복(天福)천역(天驛)천고(天孤)천인(天刃)천예(天藝)천수(天壽)라고 외우면 된다.
예를 들어, ①서기 1965년 乙巳生 5월 23일 申時에 출생한 남자를 이 방법으로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생년의 巳(天文星)에서 순행하여 5월은 酉(天刃星), 23일은 未(天驛星), 신시는 卯(天破星)이 된다. 천문성(天文星)과 천인성(天刃星)과 천역성(天驛星)과 천파성(天破星)이 주어지는데, 이것으로 길흉을 점친다.
②2000년 庚辰生 1월 2일 술시에 태어난 여자를 이 방법으로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생년의 辰(天奸星)에서 역행하여 1월은 辰(天奸星), 2일은 卯(天破星), 술시는 巳(天文星)
*당사주(唐四柱)의 풀이
무속인이나 승려나 역술인들이
천귀성(天貴星)이 사주에 있으면 ‘귀한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천액성(天厄星)이 사주에 있으면 ‘매사에 액(厄)이 있다’라고 말하며,
천권성(天權星)이 사주에 있으면 ‘리더십이 있고 카리스마가 있다’라고 말하고,
천파성(天破星)이 사주에 있으면 ‘하는 일이 될 듯하다가 항상 깨어진다’라고 말하며,
천간성(天奸星)이 사주에 있으면 간사하다고 말하면 기분 나쁘다고 하니까 ‘영리하다’라고 말하고,
천문성(天文星)이 사주에 있으면 ‘글재주가 있다’거나 ‘공부를 잘할 것이다’라고 말하되 그중에 공부를 못하였던 사람도 있을 것이니 ‘공부를 했으면 잘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천복성(天福星)이 사주에 있으면 ‘복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천역성(天驛星)이 사주에 있으면 ‘역마가 있으면 분주히 움직인다’라고 말하며,
천고성(天孤星)이 사주에 있으면 ‘외로움을 많이 탄다’라고 말하고,
천인성(天刃星)이 사주에 있으면 ‘몸에 칼자국이 있으니 흉터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거나 ‘향후에 흉터가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천예성(天藝星)이 사주에 있으면 ‘예술성이 있어서 손재주가 있다’라고 말하고,
천수성(天壽星)이 사주에 있으면 ‘오래 살 것이다’라고 말한다.
비오는 날 홀로 있으면서 외롭지 않을 사람이 어찌 있을 것이며, 손재주나 발재주나 어떤 재주가 없는 사람이 어찌 있을 것이며, 귀하지 않은 사람이 어찌 있을 것인가?
이에 당사주(唐四柱)가 너무 너무 잘맞는다고 하면서 신봉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어찌 그러리요?
‘당사주(唐四柱)의 원래 명칭은 달마일장금(達磨一掌金) 혹은 간명일장금(看命一掌金)이다’라고 하면서 중국의 선승(禪僧)이었던 달마대사(達磨大師)가 창안하였다는 학설이 있는데, 당사주(唐四柱)를 믿게 하고자 하여 달마대사의 이름을 차용한 것일 뿐이다.
선승(禪僧)이었던 달마대사(達磨大師)가 어찌 이와 같은 허무맹랑한 학설을 창시하여 혹세무민(惑世誣民)하였을 것인가?
토정비결(土亭秘訣)이라는 잡서(雜書)를 어찌 토정 이지함선생께서 지었을 것인가? 또한 토정선생의 이름을 차용하여 혹세무민(惑世誣民)하여 온 것일 뿐이다.
명리학(命理學)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정리(正理)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옳지 않는 이론은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
‘귀액권파간문복역고인예수’라는 열 두자만 외우면 당사주(唐四柱)를 볼 수 있고, 풀이하여 돈을 사취(詐取)할 수 있으니 향후에도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나, 역학자(易學者)들은 이를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
참된 것은 정밀하게 택하여 보존하여야 하나, 망령된 것을 어찌 믿으리오.
출처 :사주 & 육효 원문보기 글쓴이 : 원제 임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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