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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스크랩] 음성서 조선 세종때 목판본 발견

by 골동품 고서 고문서 근대사 갤러리 진품명품 2007. 4. 5.
음성서 조선 세종때 목판본 발견
등록시간 : 2006-02-01 19:51:59, 조회수 : 83
음성에서 조선 세종때 발간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학(道學)관련 의서(醫書) 목판본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군 감곡면에서 ‘음성기록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명씨(46)는 최근 경기도 양평군의 한 골동품 수집가로부터 5권 1책 58쪽으로 된 ‘삼원참찬연수서(三元參贊延壽書)’ 목판본을 입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책에는 ‘황명정통삼년(皇明正統三年) 무오맹추중간(戊午孟秋重刊) 전주부(全州府)’와 ‘지원신묘국월(至元辛卯菊月) 이붕비(李鵬飛) 서(書)’라는 기록이 있어 1291년 중국 명나라의 이붕비가 지은 책을 조선시대 세종때인 1438년 가을 전주에서 발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책은 ‘술을 먹고 부부관계를 하지말라’, ‘섣불리 약을 먹어 해를 입느니 차라리 먹지 않는 것이 낫다’는 등의 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건강유지를 위해 지켜야할 생활태도 등을 담은 도학(道學) 관련 의학서적이다.
김씨는 “이 서적은 대만 등에서는 도학과 관련된 귀중본으로 다뤄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이 서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간행시기도 조선시대 초여서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씨는 이 고서의 충북도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범 음성군청 학예연구사는 “김씨가 보관하고 있는 ‘삼원참찬연수서(三元參贊延壽書)’목판본의 간행시기, 사료적 가치 등을 정확하게 분석해 도지정문화재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성범모>
출처 : 충북혁신도시공인중개사
글쓴이 : 제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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