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한반도 평화공원’ 음성 땅에 조성 | |||
감곡면 문촌리 약 70만평, 통일영화 세트장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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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식 기자 wlwlfjq69@hanmail.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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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및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들을 예우하고 명예 선양과 호국정신 계승, 복리증진 그리고 6.25 전쟁 참전국 16개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한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통일 한반도 평화공원’이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지역 약 70만평에 설정, 조성 될 계획이다. 지난 29일 감곡면 문촌리에서는 대한민국 참전 유공자 기념사업회(회장 김정태)에서 시행하는 한반도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종화 전 수방사 57사단장을 비롯한 전건식 해군장군, 최영택 현 북방문제 연구소장, 황명철 대한민국 월남참전 유공전우 연합회장, 김두영 영화감독 등 50여명의 내빈과 3백여명의 참전용사, 김천봉 전 음성군의원(감곡)등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단위 사업설명으로 진행됐다. 태극기와 기념사업회 깃발이 입장하는 순서로 시작된 식전행사에서는 야외에 꾸며진 무대에서 인기 연예인 너훈아, 김성숙 등이 출연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전개됐다. 이어 본 행사에서 김회장으로부터 사업보고 계획이 전달되며 사업에 대한 취지와 배경 등 전반적인 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사업의 배경으로는 지난 2000년 1월 ‘참전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전문 개정 공포됨으로써 마침내 참전유공자를 위한 기념사업을 시행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 된 것으로 전했다. 김회장의 사업보고에 의하면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산 84-1 일원 약 70만평 부지에 가상 통일 한반도 지형을 배경으로 남측(서울)에는 기념탑, 기념광장, 기념관, 컨벤션센터, 종합 복지센터, 청소년 시설 등이 조성되고 북측(평양)에는 식음료 시설(옥류관), 주석궁, 대포동 미사일 재현, 평양시내 주요 건축물(영화촬영 세트장) 등 의 시설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참전 유공자 및 그 가족과 6.25 참전 16개국의 명예를 선양하여 그 국민들로 하여금 애국심을 고취 시키고 차후 참전 유공자 및 가족들에게 일거리를 비롯한 수입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는 쇼핑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가 지정학적 중요한 위치임을 감안하여 6.25 참전 16개국과의 국제적인 교류를 통한 우호를 증진, 대한민국의 안보와 위상을 높이고 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시설로 운영 될 전망이다. 김회장은“한반도는 유라시아 대륙과 해양세력이 교차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써 역사적으로 열강의 각축전이 되어왔고 최근에는 북 핵문제로 세계 안보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곳 평화공원은 평화통일 한반도를 염원하고 인류 평화에 기여할 ‘해동 대한민국’을 기리고자 하는데 최우선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봉 전 음성군 의원은“ 우리 지역에 한반도 평화 공원이 조성 된다는 것은 문촌리 마을을 비롯한 감곡면, 나아가서는 음성군 전체의 영광이고 자랑”이라며“공원이 완공되면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찾게 되면서 지역 발전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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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3월 02일 16:01:13 박명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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